![로브(Lobe) 머신러닝 모델링 애플리케이션 [사진: MS]](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010/251219_215861_2437.jpg)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문적인 코딩없이 머신러닝을 통한 AI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넥스트웹은 MS가 코딩이 필요없는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로브'(Lobe)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로브는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능력이 없는 과학자나 연구자, 일반인이 손쉽게 AI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로브에 분류하고자 하는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한 후 기본적인 라벨링을 해주면, 로브가 해당 패턴을 학습해 새로운 이미지가 입력됐을 때 자동으로 분류해 준다.
예를 들어 로브를 활용해 수많은 식물 중 사람이 먹어서는 안되는 독성 식물을 식별하거나, 벌집을 감시하고, 출입문 개폐 여부를 판단하는 등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MS는 설명했다.
로브 프리뷰 버전은 윈도 및 맥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미지 자동 분류 기능을 지원한다. 로브를 이용해 제작한 AI 모델은 텐서플로 파일 형태로 MS 애저 클라우드, AWS, 애플 코어 ML에 저장해 윈도PC, 맥, 아이폰 등 단말기와 연동할 수 있다.
MS는 앞으로 이미지 외 다양한 데이터 유형을 처리할 수 있는 범용 기계학습 애플리케이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