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전지수 기자] 게임사 크래프톤이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추진을 공식화했다.

크래프톤은 27일 기업공개를 위한 주관사로 5개의 증권사를 선정했다. 대표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가, 공동주관사로는 크레딧스위스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

크래프톤은 “내년에 국내 증권시장에 기업공개를 할 것”이라며 “주관사 선정 이후부터 준비 과정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 김창한 대표 체제 출범 이후 크래프톤은 게임 제작 부문을 정비, 정교한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가 제시한 ‘창의성(Creativity)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각 제작 스튜디오가 창의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지속 가능한 제작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독립스튜디오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