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클라우드 관리 기업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이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클라우드 상품, ‘마이데이터옵스’ (MyData Ops, MyData + Operations)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확장이 가능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데이터를 분석,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역량이 필요하며,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 적용과, 내외부 API 플랫폼을 고려해야 하는 등 폭넓은 범위의 영역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마이데이터옵스’는 마이데이터 사업자 및 데이터 활용기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인프라, 데이터 분석,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 8월에 KB 국민카드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진행하면서 관련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와 머신러닝을 적용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여기서 얻은 경험을 기반으로 마이데이터용 클라우드 상품을 내놓게 됐다.

정현석 베스핀글로벌 이사는 “기업 고객들이 마이데이터 사업을 기획할 때, 기존 시스템의 개인 정보와 클라우드의 마이데이터를 함께 관리하면서 부분에 대한 우려가 크다. 베스핀글로벌은 금융권 보안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보안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기업들이 마이데이터 사업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현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