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 전용 사이트 배달의민족 사장님광장 배너 [사진:우아한형제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정부의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알리기에 동참 중이다. 인터넷·모바일 사이트 같은 각종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 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단 설명이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금이다. 지난 8월 국회를 통과한 4차 추경에 따라 시행되는 정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일반업종과 특별피해업종 소상공인 241만명에게 추석 연휴 전 새희망자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지난 24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일반업종은 지난해 연 매출 4억원 이하이고 올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작년 월평균보다 줄어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만원씩 지급된다. 특별피해업종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 제한 조치를 받은 업종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데 아예 영업을 못 한 경우에는 200만원,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업종은 150만원을 받는 식이다.

배달의민족은 인터넷·모바일 사이트 배너, 알림문자, 공식블로그 게시글 등으로 플랫폼 입점 가맹점주에게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방법을 알리고 있다. 지난 25일엔 배민사장님 공식블로그에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새희망자금 지원 대상과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정리해 올렸다. 

또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가맹점주 전용 사이트 배달의민족 사장님광장에 배너를 걸어 새희망자금에 대한 궁금증과 신청 방법, 자금 지급 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28일에는 친구 수가 약 9만명인 카카오톡 채널 '배달의민족 사장님똑똑'을 통해 알림문자를 발송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사상 처음으로 지급되는 현금 지원"이라며 "이를 적극 알려 가게 운영에 숨통이 트이고 하루 빨리 정상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