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는 2018년&nbsp;매출액 646억 7천9백만 원, 영업이익 30억 1천8백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사진=이글루시큐리티)<br>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의미 있는 보안 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보안 취약점을 효율적으로 진단할 수 있게 지원하는 통합보안관제(SIEM) 특허 2건과  취약점 진단 특허 3건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2건 SIEM 특허는 보안 경보 발생 상황과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각화 기능 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버튼 클릭으로 현재·과거 시간대 보안 이벤트 변화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 3D 시뮬레이션 적용으로 각종 정보·물리 보안 장비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발생 위치를 인지할 수 있다. 

취약점 진단 특허는 보안 취약점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컴파일된 바이너리 형태 파일을 전송·실행하는 방식으로, 명령어 수행이 불가한 경우에도 진단을 수행할 수 있다. 

여러 보안 진단 기준을 통합하고 진단에 앞서 명령어의 정상 동작 여부를 파악함으로써, 복수의 기준을 적용해야 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진단 오류 발생도 방지할 수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취득한 특허 기술을 AI(인공지능) 보안관제 솔루션인 S스파이더 티엠 에이아이 에디션과 보안진단 자동화 솔루션인 스마트가드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비대면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사이버 공격자가 노릴만한 공격 면도 더 넓어졌다. 이에 고위험군 이벤트와 보안 취약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의 중요성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을 통해 고도화된 사이버 침해 시도에 대한 대응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