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핀테크 기업 세틀뱅크(데표 이경민·최종원)가 최근 급부상 중인 가정간편식 분야 결제시장에 진출한다.
세틀뱅크는 18일 국내 최대 가정간편식(HMR) 전문 온라인몰인 '더반찬&'에 간편현금결제 솔루션 '내통장결제'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반찬&의 간편결제 시스템 더반찬페이는 기존 결제수단에 현금결제 기능을 추가했다.
세틀뱅크는 지난해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축산 온라인몰 금천미트에 내통장결제 서비스를 탑재한 데 이어, 이번에 더반찬&으로 솔루션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HMR 결제시장 보폭을 확대하게 됐다.
세틀뱅크의 내통장결제는 본인 명의의 통장만 있으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현금결제 솔루션이다. 별도 앱 설치 없이도 간편하게 결제 가능하다.
세틀뱅크 측은 "가정 내 안전하고 신선한 식사를 선호하게 되면서 가정간편식 시장에 대한 가맹점과 소비자의 니즈는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세틀뱅크는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등을 통해 가맹점과 고객 모두에게 편리한 간편현금결제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해 발간한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식약처는 국내 가정간편식 생산실적에 대해 2017년 2조7000억원에서 2018년 3조원을 거쳐 2024년에는 8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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