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보안 솔루션 업체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방식으로 아태지역 5개국, 10여개 기업·기관들에 네트워크 접근 통제(NAC) 제품인 ‘지니안 NAC’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만과 스리랑카는 과거 파트너 및 고객이 전무한 상태에서 비대면방식인 온라인으로 파트너를 모집하고 고객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지니언스는 코로나19 초기부터 아태지역 시장 공략을 위해 오프라인에 초점을 맞춘 전통적인 비즈니스 방식 대신 온라인을 전진배치했다.

오프라인 세미나, 출장 등을 전면 재 검토 하고 파트너 모집, 계약, 수주, 기술지원 등 업무를 온라인으로 시스템화 했다. 해외 파트너 기술교육은 주 1회 웨비나로 진행했으며 교육, 데모 시연 등 온라인 영상 콘텐츠도 강화했다.

파수, 넷앤드, 소만사 등 국내 보안 업체들과 아태지역 파트너사 30개를 대상으로 온라인 공동 마케팅 행사도 열었다. 이 같은 활동에 힘입어 태국 생명보험회사, 인도네시아 MRO 기업 및 보험회사, 대만 기계정밀회사, 필리핀 국가 소유 전력망 공급 기업에 ‘지니안 NAC’를 공급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필리핀 고객의 경우 한국전력과 유사한 기업으로 올해 아태지역 사업 중 최대 규모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필리핀 전력 회사는 전력망 운영 및 유지보수, 에너지 전송 시스템 운영 및 개발에 필요한 모든 IP 단말 관리(IPAM)를 위해 필리핀 전역에 위치한 100여개 지사(Branch)에 ‘지니안 NAC’를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