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4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CCTV 산업 동향 논의 간담회 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 과기정통부]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4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CCTV 산업 동향 논의 간담회 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 과기정통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오전 ‘CCTV 산업 동향 논의 간담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장석영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된 동 간담회는 물리보안 분야 대표산업인 CCTV 시장 국내외 동향,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물리보안이란 물리적 수단을 통한 보안으로 CCTV, 생체인식 제품과 출동보안 등의 서비스로 구성된다. 정보보호 분야는 정보보안, 물리보안, 융합보안으로 구분된다. 

먼저 국내 CCTV 제조업체인 한화테크윈은 이번 간담회에서 국내·외 보안 시장의 동향을 공유하고, CCTV 제품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지능화·고도화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도록 정부의 핵심기술 투자와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팹리스)인 아이닉스와 넥스트칩은 CCTV의 핵심기술인 SoC(System On Chip)와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현황을 각각 발표했다. SoC는 CCTV에서 영상처리, 압축, 통신, 암호화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장석영 차관은 “CCTV가 영상감시기기를 넘어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을 적극 활용하여 산업을 고도화하고, 안전, 재난·재해,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겠다”며 “성공적인 디지털 뉴딜을 위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비대면 사회의 안전망 강화를 위한 CCTV 업계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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