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보안SW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자회사 모비젠(대표 김태수, 윤두식)이 기업공개(IPO)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모비젠은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해 국내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제안서를 요청했다. 제안서 검토 후 프레젠테이션 등의 과정을 거쳐 9월 초 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모비젠은 데이터 기반 기업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2000년 3월 설립됐다. 독자 개발한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리스(IRIS)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토털 솔루션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수원시청, 대한무역진흥공사(코트라), 교통연구원 등 공공 부문에 대형 빅데이터 플랫폼을 연이어 구축하면서 매출 230억 원을 올렸다. 최근 데이터 3법 발효와 함께 높아지고 있는 빅데이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모비젠은 지난 2017년 보안SW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당시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분 40.8%를 134.5억 원에 인수했다.
김태수 모비젠 대표는 “이번 IPO 추진은 투자재원 확보를 통한 사업 확장과 추가 성장 가속화가 목적”이라며 “이를 계기로 데이터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KT, OTT 시즌 경쟁력 강화...고객 맞춤형 앱 개편
- 신용보증기금-부산시 ‘매출채권보험 업무협약’ 체결
-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 가입자 200만명 돌파
- 11번가, 수해지역 농축산물 판매...9월 13일까지 기획전
- KB금융, 푸르덴셜생명 13번째 자회사로 편입
- KT 'AI 원팀' 동원그룹 합류...식생활·물류플랫폼 혁신
- 배달의민족, 코로나19 극복 위해 150억 추가 지원
- JPM코인 상용화 지지부진...경쟁력 한계, 시장 변화 겹쳐
- 실리콘밸리 떠나는 비밀 빅데이터 기업 팰런티어
- 카카오, 대리 운전 시장 독주 '굳히기'...규모 확장 속도
- “신용정보법 기초적 위반사례 많다”...금감원의 경고
- [테크인사이드]국내 대기업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경쟁의 세계'
- 다방, LH 공공임대주택 정보 제공한다
- OK캐쉬백에 배달 서비스 추가된다...SK플래닛, 만나플래닛과 제휴
- 빅데이터 업체 모비젠, IPO 주관사로 하나금융투자 선정..."내년 코스닥 상장"
- 지란지교, 근로시간관리 솔루션 오피스밸런스 클라우드 버전 출시
- 지란지교시큐리티, 에스원과 문서중앙화SW '다큐원 클라우드' 영업 제휴
- 지란지교소프트-지란지교시큐리티,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 참여
- 모비젠-충남대, 빅데이터 기반 융합보안 인재 양성 협력
- 모비젠, LH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착수
- 지란지교시큐리티, KISA와 취약점 신고포상제 공동 운영
- 지란지교-지란지교소프트 합병..."글로벌 B2B SaaS 승부"
- 지란지교시큐리티-호서대MOT, 충청권 중소제조사 대상 기술 교육 협력
- 지란지교시큐리티, 5G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서 모바일 보안 구축
- 모비젠-KDX, 데이터 거래 비즈니스 활성화 제휴
- 지란지교시큐리티, 클라우드 기반 CDR 솔루션 ‘새니톡스EP’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