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KOCCA, 원장 김영준)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 대표 박원기)과 ‘2020년 게임기업자율선택지원(GSP  Plus, 이하 게임더하기) 사업’ 서비스 협력사를 모집한다.

‘게임더하기’ 사업은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 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OCCA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NBP는 위탁 용역 제공 업체 자격으로 게임더하기 사업 진행에 필요한 인프라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 지원을 받는 대상은 ▲KOCCA의 ‘게임기업자율선택지원 게임’에 선정된 게임 ▲KOCCA ‘첨단융복합 게임 콘텐츠 마케팅 지원 게임’에 선정된 게임이다.

서비스 협력사들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게임 개발사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기획 및 개발해 적정한 서비스 상품을 게임사에게 제공하게 된다. 

'게임더하기' 사업에 선정된 게임 개발사는 해당 사업에서 제공하는 지원 항목 중 원하는 내용을 선택해, 서비스 협력사가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 기획 및 맞춤 견적을 제시하고, 게임 개발사로부터 포인트를 지급 받아 서비스 결과물을 제공한다. 

서비스 협력사가 지원하게 될 항목으로는 ▲글로벌 현지화 역량 강화 지원(QA, LQA, CS, GM 등) ▲글로벌 인프라 고도화 지원(서버, 보안, 빌링 등)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 지원(인플루언서 마케팅, 영상 제작 등)이 있으며, 지원 규모는 게임당 3000 만원에서 3억원까지, 총 42억 원 상당이 가용 포인트로 제공된다. 

서비스 납품에 대해 게임 개발사로부터 지급 받은 포인트는 서비스 제공 결과물에 대한 KOCCA검수가 완료되면 정산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