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확대로 화상회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줌
재택근무 확대로 화상회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줌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으로 게임 업체들이 재택 근무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과 게임빌-컴투스도 재택 근무 대열에 합류했다. 넷마블은 19일부터 주 3일 출근∙주 2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넷마블은 코로나19 위기극복 동참을 위해 지난 2월 27일 재택근무 도입 후, 4월 20일부터는 주 3일 출근제를 시행해오다 지난 5월 11일부터 정상 출근 체제로 복귀한 바 있다. 

넷마블컴퍼니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체제는 28일까지 지속되며, 향후 대응은 코로나19 TFT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게임빌과  자회사인 컴투스도 내달 2일까지 전사 50% 수준으로 재택 근무를 시행한다.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 또한 이미 재택근무 및 순환근무제로의 전환을 밝힌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전사 순환 재택 근무제를 19일부터 28일까지 시행한다. 이번주는 1일, 다음주는 2일 재택근무일을 지정한다. 31일 이후 근무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상황에 따라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4일 근무-1일 재택을 시행했던 넥슨도 3일 근무-2일 재택으로 더 강화된 조치를 시행했다. 크래프톤 및 타 게임사 또한 추후 상황을 보고 재택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네오위즈와 위메이드, 웹젠은 21일까지 우선 진행한다. NHN은 28일까지 재택근무를 진행하되, 최소한의 업무협업을 위해 월·목요일을 협업데이로 지정해 유연하게 출퇴근하도록 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도 8월 말까지 재택을, 카카오게임즈와 블리자드는 추가 공지 시점까지 재택하기로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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