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웹사이트와 문서의 다양한 통계를 살펴보고 다음 검색에 최적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다음(Daum) 웹마스터 도구' 베타(Beta)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카카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E웹사이트와 문서에 대한 다양한 통계를 살펴보고 다음 검색에 최적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다음(Daum) 웹마스터 도구' 베타(Beta)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홈페이지 관리자는 이 서비스를 활용해 다음 검색이 내 웹사이트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보고 이를 바탕으로 검색 결과에 더욱 잘 노출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제공하는 기능은 검색 최적화, 정보 분석, 문서 분석, 수집 요청 등이다.

검색 최적화에서는 해당 사이트가 다음 검색 엔진에 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돼 있는지를 사이트 응답값과 HTML 분석 등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정보 분석은 웹사이트의 다양한 통계 정보를 기간별 차트로 제공한다. 다음 검색 크롤러(웹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는 프로그램)가 수집한 정보를 보여주는 수집 정보, 검색 엔진이 색인한 정보를 보여주는 색인 정보, 다음 웹 검색 결과에 해당 사이트 문서가 얼마나 노출되고 클릭됐는지 알 수 있는 검색 정보로 구성됐다.

문서 분석은 분석하고자 하는 URL을 입력하면 타이틀, 내용, 날짜 등을 다음(Daum) 검색에 올바른 구조로 개선할 수 있도록 HTML 소스 코드 가이드를 제시한다. 수집요청에서는 다음 검색 크롤러가 방문해 수집하기를 원하는 사이트의 URL을 직접 제시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다음의 검색 엔진 기술력을 활용해 검색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음 웹마스터도구 베타는 검색 선순환 활성화로 콘텐츠 공급자와 이용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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