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부동산 담보 부문 개인간 대출(P2P)금융업체 투게더펀딩이 '부동산 및 동산 담보 대출 P2P 중개 플랫폼 개발 기술'로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2020년 기술역량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은 한국기업데이터(KED)이 기업이 가진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전반적 기술성, 권리성, 시장성, 사업성 등으로 나눠 평가해 등급과 점수 등으로 분류한 것이다.

기술경쟁력과 기술사업화 역량, 미래성장 가능성을 나타내는 기술등급은 가장 높은 등급인 T1부터 T10까지 총 10개 등급으로 나뉜다. 투게더펀딩은 상위 3단계인 T3 등급을 받았다.

투게더펀딩은 P2P 투자 정보 분석 서비스 시스템 등 P2P 사업 관련 특허 8개를 등록한 상태다. 현재 출원 중인 4건 외에도 올해 안으로 5건의 특허를 추가로 출원한다는 계획이다. 

투게더펀딩은 대신증권과 미래에셋대우를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투게더펀딩 관계자는 "이번 기술역량 우수기업인증 T3등급 획득을 통해 안정성과 경쟁력을 갖춰나간다면 현재 준비 중인 기업공개(IPO)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는 "앞으로 과감한 기술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상품뿐만 아니라 기술력으로도 인정받는 투게더펀딩이 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