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사진: 픽사베이]](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007/240996_210712_472.jpg)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싱가포르가 준비 중인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프로젝트 우빈'(Project Ubin)이 사실상 개발을 완료,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지난 2017년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인 프로젝트 우빈 개발을 시작해 지난 2019년 11월 사실상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상용화 준비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우빈 개발에는 싱가포르 국부 펀드인 테마섹과 미국의 JP모건이 투자에 참여했다. 다음 상용화 단계에는 디지털 싱가포르 달러(SGD)를 발행해 실제 결제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것이 싱가포르 통화청의 계획이다.
디지털 결제와 함께 여러 종의 실물 통화와 외화 환전, 증권 결제를 포함한 국경 간 결제를 더욱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다.
싱가포르 통화청은 공식 발표를 통해 "프로젝트 우빈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 준비 단계에 진입했다.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이 실생활에 폭넓게 쓰일 수 있도록 각종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다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중국 인민은행과의 협력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민관 DID 표준 논의 본격화...호환성 확보 해법 찾나
- 금융결제원, 분산 ID기반 모바일사원증 서비스
- 람다256, 미국 퀀트스탬프와 블록체인 플랫폼 영업 제휴
- G20, 디지털 화폐 포용으로 가닥 잡아
- 미국 CFTC, 2024년까지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한다
- 미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 이르면 올해 IPO 추진
-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 디지털 위안화 활용 앞장선다
- "클레이튼도 탈중앙화 금융?" 노드 합류한 오지스에 주목
- 영란은행 총재 "디지털 파운드화 발행 가능성 높다"
- 일본 MUFG "올 하반기 스테이블 코인 발행안 변함없다"
- 태국도 디지털 화폐(CBDC) 발행 초읽기
- 리플 CEO "가상자산 규제, 중국이 앞서고 있다" 쓴소리
- [블록체인핫이슈] 트위터 해킹...가상자산 호재일까, 악재일까?
- 중국 국영 블록체인 플랫폼 'BSN' 공식 출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