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웹브라우저 업체 오페라가 리투아니아 소비자 은행인 피오르뱅크를 인수한다. 올초부터 속도를 내고 있는 금융 서비스 확장 일환이다.
오페라는 유럽에서 월간 사용자 5000만명, 전세계적으로는 3억6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오페라는 지난 25년간 웹브라우저를 주특기로 하다 올해들어 핀테크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지난 1월 오페라는 에스토니아 핀테크 업체 포코시스를 인수했다. 오페라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포코시스 카드와 앱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다.
피오르뱅크 인수를 통해 오페라는 소비자 은행 영역에도 진출하게 됐다. 오페라는 2020년 여름 리투아니아에서 일반 소비자들을 상대로한 예금 및 대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7년 3월 설립된 피오르뱅크는 지난해 12월 리투아니아 은행으로부터 은행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노르웨이 및 스웨덴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오페라는 금융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고 관련해 사람들의 개인 금융에 힘을 실어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다 크고 많은 도전자들이 필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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