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거물급 온라인 결제 서비스 페이팔이 3억2500만명의 사용자들에게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사고 팔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코인데스크가 3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했다.

현재 페이팔은 코인베이스 같은 암호화폐거래소들에서 자금을 인출하는 수단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페이팔은 페이팔 서비스와 페이팔 산하 송금앱인 벤모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코인데스크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페이팔은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저장할 수 있는 내장 지갑 형태의 기능을 제공할 것이란게 그의 전망이다.

페이팔이 얼마나 많은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해 코인데스크는 페이팔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거래소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또 다른 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팔은 조만간 암호화폐 거래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코인데스크는 다른 한 소식통을 인용해 페이팔이 앞으로 3개월안에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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