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이오스(EOS) 개발사인 블록원(Block.one)이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 보이스(Voice)를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블록원은 지난 2월부터 비공개 베타 테스트 중인 보이스 플랫폼을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부터 공개 베타 서비스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공개 베타 서비스와 함께 iOS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샬라 잘라티모 블록원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감시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존중받는 소셜미디어로 발전하겠다는 것이 보이스의 목표"라고 강조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가상자산계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되겠다는 포부다.

보이스는 EOS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되며, 탈중앙화와 개인정보보호를 내세우고 있다. 커뮤니티 참여 활동에 대해 자체 유틸리티 토큰으로 보상한다. 블록원은 지난 2019년 하반기 보이스 개발을 발표, 총 1억5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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