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록체인 월렛. [사진: 삼성전자]
삼성 블록체인 월렛. [사진: 삼성전자]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거래소 제미나이(Gemini)가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고 블록체인 삼성 블록체인 월렛 사용자들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상 자산을 바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제미나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400만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통해 가상자산을 사고팔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가상 자산을 사용자가 직접 보관하는 비 커스터디형(non-custodial) 가상자산 지갑으로 갤럭시S10, S20 시리즈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제미나이는 사용자들이 가상 자산을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저장하거나 제미나이가 제공하는 커스터디(위탁관리) 서비스로 보낼 수도 있다.

타일러 윙클보스 제미나이 CEO는 "암호화폐는 단지 기술이 아니다. 이것은 운동이다. 삼성전자와 협력해 암호화폐가 제공하는 보다 많은 개인들에 대한 기회, 선택, 독립성을 제공하게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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