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NHN페이코가 26일 페이코 앱 내에 '페이코 택배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

페이코 택배 예약서비스는 택배 이용 전에 택배 예약과 운송비 결제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택배 접수 현장에서 느끼는 예약·결제 상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내놨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NHN페이코는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CVS넷과 제휴했다.

페이코 택배 예약은 택배 키오스크가 설치된 전국 GS25 편의점을 통해 택배 접수가 가능하고, 25kg 이하 물건은 3500원에 택배를 보낼 수 있다. 일정 무게 이하 시 값싼 요금제 적용은 쇼핑몰을 개설한지 오래 되지 않은 사업자나 택배사와 계약할 물량이 아닌 경우 또는 외부 활동이 잦아 픽업 기사를 기다리기 어려운 경우 등 개인과 소상공인들에 유리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NHN페이코 측은 "중고거래 활성화, 개인 인플루언서 판매 등에 따른 배송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편의점 택배 이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페이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저렴한 가격 및 많은 점포 수를 통한 쉬운 접근성 등을 장점으로 한 택배 예약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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