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015년 마련된 지상파 UHD 정책 이후 달라진 방송통신환경과 국내외 기술여건 등을 반영해 지상파 UHD 활성화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6일 허욱 상임위원을 단장으로 지상파방송사(KBS․MBC․SBS 등), 연구기관(KISDI, ETRI) 등이 참여하는 정책추진단을 구성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그동안 국회, 방송사 등에서 정체된 방송시장, 해외 UHD 추진상황 등 여건 변화에 따라 2015년 정책에 대한 점검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2015년 12월 UHD 도입방안이 마련된데 이어 2016년 11월 수도권 신규허가가 이뤄졌다. 이후 2017년 9월 광역시 및 평창·강릉 신규허가, 2019년 12월 수도권 재허가와 지상파 UHD 정책재검토에 따른 경과조치 의결이 진행됐다.
정책추진단은 UHD 정책 성과분석을 기반으로 해 주요 정책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UHD ATSC 3.0 기술활용과 활성화를 위한 재원확보 가능성, 수신환경 개선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향후 정책추진단을 관계부처, 가전사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로 확대하고 지역방송·시청자 등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7월 내 정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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