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NHN이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TOAST Workplace Dooray!)’의 무상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재택근무 시행을 앞둔 중소기업이 그 대상이다.
NHN에 따르면 지난 23일 코로나19의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재택근무 시행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 중심으로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의 이용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월 동기간과 대비해 약 3배 이상이다.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의 무상 지원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신규 가입 및 적용하는 모든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이용 인원 수 제한없이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 협업 서비스를 기본 3개월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에 개설된 무료 체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NHN의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는 프로젝트 기반의 업무 수행이 가능하고 메신저, 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등 업무 협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갖춘 클라우드 기반의 올인원(All-In-One) 협업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업무 이슈 및 상황에 따라 원하는 인원을 자유롭게 추가하며 업무 프로젝트를 생성,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메일, 메신저, 프로젝트를 통합 제공함에 따라 업무 효율성은 물론 구성원 간의 빠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최대 6자간 화상 통화가 가능하며, 화상 연결 시에도 PC 화면 공유 및 화이트 보드 기능 등을 통해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모든 서비스가 PC와 모바일에 자동 호환되며 시공간의 제약없이 활용할 수 있다.
백창열 NHN 워크플레이스개발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작스럽게 재택근무를 선택하며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규 가입 기업 대상의 무상 지원을 전격 결정했다”며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를 통해 재택근무에도 평소와 동일한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공식 출시한 ‘TOAST Workplace’는 ▲올인원 협업 플랫폼 ‘두레이(Dooray!)’, ▲전자결재 및 게시판을 통합한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ERP’ 등으로 구성돼 서비스하고 있다. HDC그룹 및 계열사, NS홈쇼핑, 오크밸리 등 2020년 1월 기준 약 1천여 기업에서 채택해 사용 중이다.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부문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도 획득해 공공기관 내 서비스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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