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가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제4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페이지가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제4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

추미스 소설 공모전은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요소가 가미된 복합장르 소설을 찾는 공모전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연재 및 영화·드라마화 가능한 소설이나 공상과학(SF), 타임슬립, 하이틴 등 다양한 복합 장르물을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장편 부문 외에 중편 부문도 신설해 참여의 폭을 넓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접수는 4월 5일까지로 기성, 신인 작가 모두 참여 가능하다.

장편 연재소설 부문은 대상 1작품(3000만원), 금상 2작품(각 1000만원), 우수상 2작품(각 500만원), 중편 연재소설 부문은 우수상 5작품(각 300만원)을 선발한다. 당선작은 카카오페이지와 계약을 맺고 적합한 형태의 연재 소설로 개발되며 영상화를 포함한 2차 사업도 검토 대상이 된다. 

그간 공모전 당선작들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제3회 당선작이었던 ‘살인자에게’는 지난 2월 연재를 시작해 3일 만에 카카오페이지 책 분야 1위에 오른 바 있다. 2월 6일 기준 누적 구독자 수 6만2000명을 기록하는 등 최단 기간 최다 구매자를 확보하기도 했다.

제2회 수상작인 ‘일곱번째 배심원’, ‘암흑검사’는 영상화가 확정됐고 모든 수상작들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노블코믹스(소설 기반 웹툰)로 개발을 진행 및 검토 중이다.

카카오페이지 측은 “추미스 소설 공모전은 지난 4년간 재능 있는 작가들을 발굴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는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영상화 등 적극적인 2차 사업화를 통해 콘텐츠 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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