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5 [사진: 디지털투데이]
GPT-5 [사진: 디지털투데이]

■ GPT-5 여름 출격?...최고 LLM 레이스 달아오른다

오픈AI가 올해 여름께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인 GPT-5를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지금까지는 훈련 및 테스트에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GPT-5가 올해 출시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GPT-5를 올해 중반께 선보이려는 모습이다. 타이밍은 여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오픈AI는 일부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에게 GPT-5 관련 데모를 제공했는데, GPT-4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 통신비 인하 압박 속 부담 커진 이통 3사

정부의 가계비 인하 정책 속에 통신비 인하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지면서 이동통신사들이 점점 곤혹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5G 3만원대 요금제 출시, 5G 데이터 구간 세분화에 이어 전환지원금까지 내놓으며 이통사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

통신사 못지 않게 단말기 제조사도 통신비 경감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내의 경우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선호도가 타 국가 대비 높은 편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점유율은 73.7%를 차지했다. 

이에 제조사들이 단말기 가격을 내리지 않는다면 실제 가계 통신비 절감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샘 알트먼 "세상에 또 다른 구글 필요하지 않아"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검색 사업을 언급하며 구글을 이기는 데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샘 알트먼은 팟캐스트에 출연해 검색 사업 관련을 묻는 질문에 "지루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구글보다 더 나은 검색 엔진을 만들 수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고 사람들은 더 나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알트먼은 "나는 세상에 또 다른 구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검색 엔진 사업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내비쳤다. 

■ 페라리 "스포츠카 전기화해도 고유 사운드·진동 유지할 것"

스포츠카 하면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는 우렁찬 엔진 사운드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 쉬운 반면 전기차는 고요한 소리가 특징이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가 스포츠카 브랜드의 전기화를 언급했다고 20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베네데토 비냐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엔지니어들이 수년 동안 페라리의 상징적인 스포츠카가 전기화가 되어도 사운드를 유지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라며 "페라리가 미래 전기차를 위한 성능, 디자인, 주행 경험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HBM3E D램 '샤인볼트'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 HBM3E D램 '샤인볼트' [사진: 삼성전자]

■ HBM 성능 경쟁 속 유리기판 중량감 커진다...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성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세대 패키징 기술 중 하나인 '유리기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HBM 패키징 과정에서 쓰이는 실리콘 인터포저에 대한 생산성 및 비용에 유리기판이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SK하이닉스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3E 제품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산 후 고객 공급은 업계 최초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를 겨냥한듯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12단 HBM3E 실물을 공개했다.

고대역폭메모리가 8단, 12단 등 집적도가 올라갈수록 실리콘 인터포저 공정 비용도 커진다. 더불어 기술 난도가 높아져 공급 차질까지 발생하게 된다. 

유리기판은 실리콘 인터포저를 활용하는 제조 공정의 복잡성과 높은 비용의 대안으로 꼽힌다. 현재 유리기판 양산 및 공급 실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SKC와 삼성전기다.

■ SEC, 반에크 이더리움 ETF 승인 결정 연기…증권 분류 움직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결정을 연기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증권거래위원회는 시카고옵션거래소가 반에크 이더리움 ETF의 승인 여부 결정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위원회는 오는 5월 23일까지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증권거래위원회는 "제안된 규칙 변경을 고려할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간을 보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매서운 성장세 테무…모회사 핀둬둬, 매출 2배 '껑충'

중국 전자상거래 서비스 테무의 모회사 핀둬둬홀딩스의 매출이 급증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핀둬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123% 증가한 890억위안, 약 16조36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230억위안, 약 4조2293억원에 달했다.

천레이 핀둬둬 회장은 "2023년은 우리 기업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한 해였다"며 "우리는 소비 심리가 자극받은 데 따른 수요 증가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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