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의 휠 캡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휠 캡을 출시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새로운 휠 캡 출시 이전의 사이버 트럭은 휠 캡의 마모가 가속화돼 떨어질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테슬라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새로운 휠 캡 디자인은 외관상으로는 이전보다 다운그레이드된 것으로 보이지만, 신뢰성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 버전에는 피렐리 스콜피온 ATR 사계절 타이어가 함께 제공되는데, 이 타이어는 효율성이 높아 사이버트럭의 주행 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 새로운 휠 캡이 모든 지형용 타이어에 장착된 프리미엄 휠에 적용되진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의 이번 휠 캡 디자인 변경은 외관상으로는 불만족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사용성과 신뢰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특히 휠 캡을 더 유연한 표면인 타이어로 확장하는 것이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점은 이번 테슬라의 문제를 통해 분명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구매자에겐 새로운 디자인의 휠 캡을 배송하겠다"고 약속했다.
Cybertruck’s base wheels caps. They will come with Pirelli Scorpion ATR all seasons instead of the Goodyear AT’s. pic.twitter.com/nlJdFyszF3
— Nic Cruz Patane (@niccruzpatane) February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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