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의 전기 SUV인 허머EV가 새로운 친환경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GMC]
GMC의 전기 SUV인 허머EV가 새로운 친환경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GMC]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GMC의 전기 SUV인 허머EV가 새로운 친환경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허머EV는 2024년 미국에너지효율경제위원회(ACEEE)가 선정한 '효율적인 에너지 차량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ACEEE는 그린 스코어를 통해 차량을 평가한다. 그린 스코어는 각 차량의 생산, 사용 및 폐기에 따른 온실가스 및 기준 오염물질 배출량에 대한 수명 주기 평가를 기반으로 한다. 이 평가에는 배터리용 광물 채굴과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량, 차량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량 등이 포함된다.

친환경 전기차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차량은 토요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프리우스 프라임SE다. 프라임SE는 100점 만점에 그린 스코어 71점, 연간 예상 연료비 529달러(약 70만원)로 효율성 면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허머는 친환경 점수 29점, 연간 예상 연료비 1746달러(약 232만원)로 상위권을 차지하진 못했다. 일반적으로 무게가 무거울수록 에너지 효율이 낮은 편이다. 허머는 1만파운드(약 4536kg)에 달해 에너지 효율이 낮다. 미 환경 보호국(EPA)에 따르면 허머는 1마일(약 1.6km)을 이동하는 데 약 600~700와트시(Wh) 에너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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