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비를 맞은 후 녹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비를 맞은 후 녹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부 테슬라 사이버트럭 소유자들이 차량이 비를 맞은 후 녹슬기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최근 사이버트럭 오너스 클럽 포럼의 락사르(Raxar)라는 회원은 "사이버트럭 수령 당시 상담원으로부터 비로 인해 녹이 슬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며 "녹이 슨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고 밝혔다. 이후 락사르는 비가 내린 이틀 만에 차에 녹이 슬기 시작했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또 다른 사이버트럭 오너스 포럼 회원도 "차량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비를 맞은 후 점검을 받았다"며 "다른 이들이 지적한 것처럼 금속 차체에 부식이 생기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문서화해 테슬라에 보고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지난 2019년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처음 공개했을 당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트럭이 초경량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를 갖춘 방탄 차량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머스크는 테슬라 소유자에게 부식을 방지할 수 있는 코팅 옵션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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