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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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설 연휴 암호화폐 시장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만5000달러를 넘어 단숨에 4만7000달러 고지 위로 올라섰다.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 역시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10일 오전 6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4.69% 급등한 4만7619달러를 기록했다. 설 연휴를 맞아 사흘째 급등세를 보이는 형국이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11% 올라 6456만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장점유율은 과반수를 넘어 51.29%로 나타났다.

주요 알트코인도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2.68% 상승해 2494달러를 기록했다. 바이낸스코인(BNB) 역시 하루 전보다 1.32% 급등한 323달러, 리플(XRP)은 1.4% 오른 0.52달러, 솔라나(SOL)는 2.3% 상승한 105달러, 카르다노(ADA)는 2.4% 급등해 0.54달러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경제매체 CNBC 등 외신은 최근 현물 ETF로 유입된 풍부한 자금, 임박한 비트코인 반감기, 등 전반적인 시장 낙관론이 최근 상승 랠리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뉴욕증시 기술주 상승 역시 암호화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요소로 꼽힌다.

관련해 마커스 티렌 10X 리서치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상승 랠리가 1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4만8000달러에 도달하고 3월 중순까지 5만2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2024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7만달러까지, 2025년에는 강세장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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