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 [사진: Gage Skidmore | Flickr]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 [사진: Gage Skidmore | Flick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가 최근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BTC)을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보수적인 자산”이라고 평가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워즈니악은 많은 투자자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구매했다가 자산을 잃는 패턴을 지적하며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워즈니악은 주식에 투자한 적도 없고, 비트코인으로 수익을 낼 생각을 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초창기에 많은 비트코인을 구입해 실험하고 배우는 것을 즐겼다가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겁이 나서 1BTC만 남기고 모두 팔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워즈니악은 “비트코인은 안전하다. 큰 코끼리처럼 안정돼 있으며 보수적이고 앞으로도 존속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에 대한 깊은 신뢰와 지지를 표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향후 법정화폐를 대체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인간이 학습한 것을 지워버리는 것은 어렵다”고 답하며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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