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전자상거래) 종합 솔루션 기업 코리아센터는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 확대를 위해 강원도 9개 시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주흥 강원도 경제진흥원장,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코리아센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종합 솔루션 기업 코리아센터는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 확대를 위해 강원도 9개 시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주흥 강원도 경제진흥원장,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코리아센터]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종합 솔루션 기업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는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 확대를 위해 강원도 9개 시군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리아센터와 강원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를 강원도 모든 시군으로 확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단 계획이다.

'일단시켜'는 지난 4월말 강릉, 동해, 태백, 삼척시 등 4개 시군에서 우선 오픈해 운영 중이다. 오는 8월부터는 홍천, 평창, 양구, 인제 등 4개 시군에서 가맹점을 집중 모집한 뒤 10월 중 서비스를 시작한단 방침이다.

나머지 5개 시군도 이어 오는 10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해 연말까지 모든 시군에서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단 계획이다.

코리아센터는 운영과 관리를 비롯해 중개수수료, 광고비, 입점비 무료 서비스 등을 구축·지원한다. 강원도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등 행정적 지원, 각 시군은 가맹점 가입 및 소비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맡는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은 협약 기관과의 협력과 배달앱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일단시켜'는 코리아센터와 강원도가 민관협력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배달앱이다. 지난 7월 9일 기준 가입자(이용자) 수는 3만4000명으로 가맹점은 속초 481개, 정선 152개 등 9개 시군에서 업체 2400여 개가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시군, 코리아센터와 협력해 도내 소상공인이 배달앱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배달앱 '일단시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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