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전자상거래) 토탈 솔루션 기업 코리아센터는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가 중국 직구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분기 동기 대비 올 1분기 중국 직구가 6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코리아센터 몰테일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 [사진: 코리아센터]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토탈 솔루션 기업 코리아센터는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가 중국 직구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분기 동기 대비 올 1분기 중국 직구가 6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코리아센터 몰테일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 [사진: 코리아센터]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토탈 솔루션 기업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는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가 중국 직구 허브로 부상 중이라고 전했다. 풀필먼트를 포함한 중국 직구가 전분기 동기 대비 올 1분기에 6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해외 직구 플랫폼 '몰테일'을 운영 중이다. 전 세계 7개국에 물류 거점 10개를 구축, 하루 최대 물류 21만7000건을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한 것으로 전해진다.

2019년 8월 중국 상하이 물류센터에서 확장 이전한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건물 면적 2만 4,863m²(7521평)로, 축구장 3.5개 크기다. 기존 상하이 물류센터의 약 18배 크기며 몰테일이 운영하는 7개국 9개 센터 중에는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다슈이보 공항, 스다오 항구 모두 30분 이내 진입이 가능하며 인천항까지도 가까워 해상 운송을 이용하면 항공 운송보다 운임을 최대 1/10로 줄일 수 있단 특징이다.

자체 엑스레이(X-RAY) 장비를 도입해 출고 전 상품의 파손 및 위험물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올 1분기에 중국 물류센터를 통해서 봄/가을 의류 및 잡화, 샤오미 미지아 휴대용 미니 전동 에어펌프, 워터펄스의 전동 구강세정기 V300, 디어마 VC01 무선 청소기 및 저소음 진공 청소기, 다이슨 청소기 전동 물걸레 호환 키트 헤드, 타임모어 베이직 커피 계량 저울 등을 가장 많이 직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트렌드 변화가 가장 크게 나타난 품목은 전자제품이다.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중심으로 가성비 좋은 생활가전 직구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진다.

몰테일 관계자는 "중국 상품에 대한 가성비가 좋아지면서 중국 직구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며 "특히 구매대행사업자, 중국 수출 사업자를 위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해 동북아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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