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림 기자]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종합 솔루션 기업 코리아센터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이 독일 아마존 FBA 대행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정유림 기자]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종합 솔루션 기업 코리아센터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이 독일 아마존 FBA 대행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종합 솔루션 기업 코리아센터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이 독일 아마존 FBA 대행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FBA)'은 아마존에서 직접 판매자를 위해 상품 창고 보관, 물품 포장, 배송 등을 진행해 주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판매자가 직접 아마존 물류 창고에 판매 상품을 입고해야 한다.

독일 아마존 물류 창고에 상품을 입고하기 위해선 수출입 절차와 현지 방문을 통한 서류 심사가 필요한데 코로나19로 이동이 쉽지 않고 비용 및 시간 등 문제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몰테일은 독일 아마존 FBA 대행 서비스를 구축, 한국 판매자를 대신해 상품을 아마존 창고까지 입고하고 그 과정에 필요한 수출입 통관 및 절차 모두를 지원한단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화물 입고 신청, 수출 신고, 세관 통관 업무부터 독일 및 유럽연합(EU) 지정 FBA 창고 입고를 위한 영내 운송, 아마존 독일 판매 후 부가세 신고 대행 등까지 업무를 현지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단 설명이다.  

또 상품을 아마존 창고 외에 몰테일 독일 물류센터에도 보관할 수 있어 판매율이 높은 제품의 경우 현지에서 바로 조달해 추가 입고 처리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판매자는 국내에서 한 번에 많은 물량을 들여올 수도 있어 관세 및 운송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단 기대다.

이밖에 발송된 상품에 대해 현재 위치를 제공하며 반품된 물건에 대해 한국으로 반송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몰테일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국내 판매자뿐만 아니라 영국 브렉시트로 유럽 거점 이동이 필요한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와 함께 몰테일 독일 물류센터는 자체적인 풀필먼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B2B 또는 D2C 사업자가 별도 지원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직영으로 운영되는 몰테일 독일 물류센터는 유럽 최대 물류 허브인 프랑크푸르트 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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