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칩으로 유명한 엔비디아와 명차의 대명사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4년까지 차세대 럭셔리 자동차의 혁신적인 차량 컴퓨팅 시스템 개발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엔비디아-벤츠, 차세대 차량용 컴퓨팅 플랫폼 공동 개발
엔비디아에 따르면 새 시스템은 자동차에서 가장 정교한 첨단 컴퓨터 아키텍처로 테슬라 오토파일럿을 능가하는 레벨 2, 레벨 3 수준이 목표다. ’NVIDIA DRIVE ™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선(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차량용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엔비디아는 지난해 12월 공개한 자율주행과 로봇 개발을 위한 시스템온칩(SoC)인 오린(Orin)을 활용할 계획이다. 오린은 200조의 연산을 제공하는 새로운 딥러닝 및 컴퓨터 비전 액셀러레이터를 통합했다. 이전 세대 시스템온칩인 자비에(Xavier) 보다 성능이 7배가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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