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4월 2만2945대 보다 1.4% 증가, 2019년 5월 1만9548대 보다 19.1% 증가한 2만3272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0년 누적대수는 10만886대로 전년 동기 8만9928대 보다 12.2% 증가했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300 4MATIC(1014대), 벤츠 E 250(797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655대) 순이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 6551대, BMW 4907대, 아우디 2178대, 폭스바겐 1217대, 쉐보레 1145대, 볼보 1096대, 포르쉐 1037대, 미니(MINI) 1004대, 지프 796대, 렉서스 727대, 포드 519대, 토요타 485대, 랜드로버 287대, 링컨 281대, 닛산 228대, 푸조 204대, 혼다 169대, 캐딜락 106대, 시트로엥 75대, 재규어 73대, 인피니티 63대, 마세라티 61대, 람보르기니 31대, 롤스로이스 17대, 벤틀리 15대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753대(80.6%), 일본 1672대(7.2%), 미국 2847대(12.2%)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3294대(57.1%), 디젤 6404대(27.5%), 하이브리드 3356대(14.4%), 전기 218대(0.9%) 순으로 나타났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증감이 혼재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