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델테크놀로지스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스템과 관련해 제휴를 맺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사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연결하는 것이 골자다.

회사 측은 이번 협력으로 선보이는 '클라우드 원FS 포 구글 클라우드'( Cloud OneFS for Google Cloud)가 델과 구글 클라우드에 걸쳐 데이터 흐름을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원FS 포 구글 클라우드는 델 EMC 아이실론 스토리지와 구글 클라우드 어낼리틱스 및 컴퓨트를 합친 것으로 양사 클라우드 플랫폼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와 파일 시스템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사 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에 적응할 필요가 없다.

델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 플랫폼, 컨테이너 플랫폼, 가상머신(VM) 외에 델테크놀로지스 관계사인 VM웨어가 제공하는 탄주 쿠버네티스 그리드,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4, V스피어7 등도 한 시스템에 통합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관리를 간소화시켜주는 도구들도 공개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관련 워크로드들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GCP 지원으로 자사 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와 모두 연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델테크놀로지스의 브라이언 파네 클라우드 제품 담당 부사장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컴퓨팅 워크로드를 관리하려는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을 위한 역량들을 추가해왔다. 고객들은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머신러닝 및 AI 프로그램, 클라우드 제공 업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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