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클라우드 기반 분석 플랫폼 기업인 한국테라데이타(지사장 김희배)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 한국 리전에서 테라데이타 밴티지(Teradata Vantage) 플랫폼 인증작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애저 한국 리전의 코리아 센트럴(서울 리전)과 코리아 사우스(부산 리전) 데이터 센터 인증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테라데이타는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벤더 중 유일하게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애저 한국 리전에서 모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지원하는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회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테라데이타는 "VM웨어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업계 양대 퍼블릭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게 됐다"면서 "향상된 SQL과 머신러닝을 지원하면서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테라데이타 밴티지 플랫폼 서비스(Vantage as a Service)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지원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희배 한국테라데이타 지사장은 “테라데이타는 어플라이언스에만 국한된 사업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도모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췄다. 테라데이타가 이전에 고객 정서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단일 어플라이언스 접근 방식으로 어려움을 겪었듯이 현재 고객사들은 어느 하나에 종속된 접근보다는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받기를 원한다. 이는 새로운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클라우드에 대한 선택권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기업들이 전면적인 클라우드 이전에 앞서, 상당기간 온프레미스(IT인프라를 내부에 구축하는 방식) 시스템과 복수 클라우드를 같이 운영하게 되는 하이브리드 환경을 지원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테라데이타는 하이브리드 환경을 유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 기업 서울 본사 자체 전산 센터에 있는 전사데이터웨어하우스(EDW) 테라데이타 시스템 A와 유럽에 있는 C사 클라우드에 있는 재무 분석용 테라데이타 E시스템, 부산에 위치한 F사 클라우드에 있는 고객 분석용 테라데이타 K시스템을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운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은 데이터 중복에 의한 리스크, 비효율성, 시스템 중복 투자 및 단일 클라우드에 일방적으로 종속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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