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이미지=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라이즈오브킹덤즈', '기적의검', '브롤스타즈' 등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게임들이 여전히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기구’)는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이하 ‘강령’)'에 따른 미준수 게임물을 15차 공표했다.

강령은 확률형 아이템 결과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며, 확률정보 표시 위치를 이용자의 식별이 용이한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모니터링을 통해 강령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공개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구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위원장 황성기, 이하 ‘평가위’)는 2020년 1월 31일 기준으로 총 25종(온라인게임 5종, 모바일게임 20종)의 미준수 게임물을 공개했다.

평가위는 “최근 대외적으로 자율규제를 위협하는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율규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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