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글로벌 비트코인이 860만원 대로 올라서며, 긍정적인 시장 상황을 이끌고 있다. 반면 국내서는 아직 840만원 대에 그치며, 혼조세다.
30일 오전 비트코인은 7422.65달러(한화 약 860만 8,047.20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해 이맘때 이후로 95% 이상 오른 수치다. 비트코인이 7400달러를 상회하는 데 성공하면서 상승장이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020년은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해가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선물에 대한 개방적인 관심 상승, 기술적인 요인 등도 가능성을 더한다.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오픈 초기 기대에 못 미쳤던 백트(Bakkt)와 같은 플랫폼에서도 볼륨이 증가하는 추세다. 또,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해시율은 최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30일 오전 9시 글로벌 주요 암호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7422.65달러(한화 약 860만 8,047.20원) ▲이더리움 134.80달러(약 15만 6,327.56원) ▲XRP 0.190463달러(약 220.88원) ▲비트코인캐시(BCH) 212.88달러(약 24만 6,876.94원) ▲라이트코인 43.75달러(약 5만 736.88원) ▲바이낸스 코인 14.16달러(약 1만 6,421.35원) ▲EOS 2.69달러(약 3,119.59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35% ▲이더리움 4.93% ▲XRP 1.94% ▲BCH 2.93% ▲라이트코인 2.08% ▲바이낸스 코인 3.30% ▲이오스 2.13%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국내 시장은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등이 소폭 하락을 보이는 등 혼조한 모습이다.
30일 오전 9시 기준 빗썸의 암호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847만9000원 ▲이더리움 15만3900원 ▲BCH 24만3300원 ▲이오스 3087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26% ▲이더리움 2.06% ▲BCH -0.69% ▲이오스 -0.26% 등의 변동을 보였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2019 결산/블록체인] 대형 플레이어 유입 속 제도권 진입 숙제로
- “국내 블록체인 시장, 연평균 61.5%↑...2022년 3500억원 규모”
- 삼성, 트론 기반 디앱 3종 추가... 게임 디앱 지원 가속
- 테라, 우버 출신 임원 영입...싱가포르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박차
- 장석영 신임 과기부 2차관은 누구?...AI 등 ICT 및 신산업 정통 관료
- [인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 CJ그룹 정기 인사…CJ제일제당 대표에 강신호 총괄부사장
- 기재부 "현행 세법상 암호화폐 거래에 소득세 부과 못해"
- 국세청, 빗썸에 부과한 세금 803억 징수 가능할까
- 빗썸, 국세청에 803억 세금 완납..."구제 절차 밟겠다"
- 오리진프로토콜,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9일 상장
- 900만원 대 안착한 비트코인... 주요 암호화폐 상승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