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개인간거래(P2P) 마켓 플레이스 플랫폼 오리진프로토콜(Origin Protocol)이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9일(한국시간) 상장된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탈중앙화 개인간거래(P2P) 마켓 플레이스 플랫폼 오리진프로토콜(Origin Protocol)이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9일(한국시간) 상장된다. 

2017년 5월 설립된 오리진프로토콜은 개인 간 직거래를 돕는 탈중앙화 마켓 플레이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오리진프로토콜이 자체 발행한 오리진 토큰(OGN)은 한국 시간으로 9일 오후 12시에 바이낸스에 첫 상장될 예정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오리진프로토콜은 페이팔 창립자, 첫 번째 유튜브 제품 담당 책임자(PM, product manader), 구글 및 온라인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 업체 드롭박스 출신 개발자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에는 유튜브 창립자 스티브 첸으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다. 

오리진프로토콜은 2018년 10월 메인넷 베타 버전을 공개했고 지난해 3월에는 자체 개발한 오리진프로토콜을 활용해 직접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이번 상장과 함께 오리진프로토콜은 기술적으로 업데이트한 오리진 플랫폼 1.0 버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조쉬 프레이저 오리진프로토콜 공동 창업자는 “바이낸스에 오리진 토큰(OGN)을 첫 상장하게 돼 기쁘다”며 “2020년에는 오리진프로토콜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더욱 진취적으로, 멋진 성과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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