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VM웨어(CEO 팻 겔싱어)가 2020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27일 발표했다.

VM웨어의 2020년 회계연도 3분기 총 매출은 24억 6천만 달러(2조 8,959억 1,200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이 중 라이선스 매출은 9억 7천 4백만 달러(1조 1,465억 9,280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영업 이익은 4억 3천 1백만 달러(5,073억 7,320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이번 분기의 특이점으로 VM웨어는 8월 8일자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엔드포인트 보안 기업인 카본 블랙(Carbon Black)의 인수를 완료했다. 피보탈 인수는 이번 회계연도 말까지 마무리된다.

VM웨어가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에 '호라이즌 클라우드'를 지원한다.(로고=VM웨어)
(사진=VM웨어)

제인 로위 VM웨어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재무 책임자는 “이번 3분기 재무 성과와 실적에는VMware의 제품군과 솔루션 포트폴리오 전반에 광범위한 강점이 반영됐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및 SaaS 부문 매출이 3분기 총 매출의 13%에 달하며 동 부문은 카본 블랙 및 피보탈의 활약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팻 겔싱어 VM웨어 CEO는 “모든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디바이스에 대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VM웨어의 비전 하에 추동력과 고객 모멘텀이 지속되어 3분기 역시 견고한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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