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복잡성의 시대, 심플리티(Simplity)는 곧 비즈니스의 성공이다. 급증하는 데이터 관리와 이를 위한 데이터센터도 마찬가지.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가 복잡해진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배치 및 관리, 유지보수를 한번에 해결하기 위한  올인원 자율 인프라 ‘델 EMC 파워원(Dell EMC PowerOne)’을 공개했다.

‘델 EMC 파워원’ 시스템은 IT 담당자들이 반복적인 단순 업무에서 벗어나 전략적인 서비스 개발 등 보다 중요한 비즈니스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델테크놀로지스 측은 설명한다.

델 EMC 파워원, 진정한 의미의 ‘서비스형 데이터센터(datacenter-as-a-service)’ 구현

먼저 ‘델 EMC 파워원’의 자동화 기능을 보면, ‘빠른 설치와 구성을 위한 ‘런치 어시스트(Launch Assist)’ ‘인프라 리스크를 제거하는 ‘라이프사이클 어시스트(Lifecycle Assist)’ ‘비즈니스 특화 인프라 구현 ‘익스펜션 어시스트(Expansion Assist)’가 탑재됐다.

 ‘델 EMC 파워원’은 내장형 지능 엔진을 통해 수천개에 이르는 작업을 자동화하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가용한 리소스들을 제공한다. 컴포넌트 구성과 프로비저닝을 자동화하기 위해 쿠버네티스(Kubernetes)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와 앤서블(Ansible) 워크플로우를 활용했다. 워크플로우가 고객 사례들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또한 ‘코드형 인프라(Infrastructure as Code)’ 방식의 단일 시스템 레벨의 API를 제공해 사용자 특화 리소스 풀을 직접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포털과 같은 기존의 툴과 연동하여 프로그래밍 가능한 IT 인프라 운영이 가능해져, 워크로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VM웨어 클러스터를 생성할 수 있게 됐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배치와 관리, 유지보수를 자동화하는 올인원(All-in-One) 자율 인프라 ‘델 EMC 파워원(Dell EMC PowerOne)’을 공개했다. (사진=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더불어 ‘델 EMC 파워원’에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핵심 솔루션을 모두 넣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엔터프라이즈 기업은 델 EMC 파워원 자율 인프라 시스템을 통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이터보호 솔루션 등 인프라 제품군과 클라우드 관리 툴셋을 통합 활용할 수 있어, 시스템의 배치와 관리, 유지보수에 필요한 수많은 단계의 작업들을 자동화할 수 있다고 델 테크놀로지스는 전했다.

새로운 델 EMC 파워원 자율 인프라 시스템은 ▲ 파워원 컨트롤러(PowerOne Controller) ▲ 파워엣지 MX(PowerEdge MX) ▲ 파워스위치(PowerSwitch) ▲ 파워맥스(PowerMax) ▲ 파워프로텍트(PowerProtect)으로 구성됐다.

‘델 EMC 파워원’ 자율 인프라는 ‘델 테크놀로지스 클라우드(Dell Technologies Cloud)’를 지원하는 인증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으며, VM웨어의 ‘v리얼라이즈(vRealize)’ 등 클라우드 관리 툴셋에도 통합돼, 기업으로 하여금 프라이빗 클라우드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인프라 운영을 수행할 수 있다고  델 테크놀로지스는 전했다.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 EMC 파워원 자율 인프라 시스템은 기업 IT 인프라 관리를 자동화함으로써 IT 관리자들의 단순 업무는 최소화하고 보다 본질적인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며, “델 EMC 파워원 자율 인프라 시스템은 기업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역동적인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델 EMC 파워원’ 올인원 시스템의 국내 출시일은 11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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