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이 2019/20 시즌 포뮬러E 출전용 새 경주용 차를 공개했다.
2015/16 시즌을 시작으로 포뮬러E에서 매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DS는 새 머신 ‘DS E-텐스 FE20(DS E-TENSE FE20)’를 통해 2019/20 시즌에도 우승을 노린다.
DS E-텐스 FE20은 DS의 포뮬러E 레이싱팀 ‘DS 테치타(DS Techeetah)’에 2018/19 시즌 더블 챔피언 타이틀을 안긴 ‘DS E-텐스 FE19’를 기반으로 모터와 인버터, 트랜스퍼 케이스를 비롯, 임베디드 시스템을 한층 개선하고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DS의 대표적인 콘셉트카 ‘디바인 DS(Divine DS)’와 브랜드의 비전을 상징하는 전기 콘셉트카 ‘DS X E-텐스(DS X E-TENSE)’를 만든 DS 디자인팀이 참여해 검은색과 금색이 조화를 이룬 외관이 강렬한 존재감과 역동성을 발산한다.
특히 포뮬러E 최초 2연승 드라이버로 등극한 장 에릭 베르뉴(Jean-Éric Vergne)의 차에는 두 개의 금색 별을 더해 그의 우수한 성적을 기념한다.
차량 양 측면은 치타를 비롯한 멸종 위기 고양이과 야생동물 보호단체 ‘더 빅 캣 생츄어리(The Big Cat Sanctuary)’에 대한 응원의 의미이자 DS 테치타를 상징하는 금색 치타 로고 패턴으로 장식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의미를 한층 더 부각했다.
한편, 2019/20 시즌에는 지난 시즌 최종 우승자 장 에릭 베르뉴와 함께 새로 합류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Antonio Felix Da Costa)가 출전한다. 안토니오는 지난 시즌 최종 6위에 올랐다.
DS는 PSA그룹의 전동화를 이끄는 브랜드로서, 올해 하반기 유럽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 ‘DS 7 크로스백 E-텐스 4X4’와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는 신차를 전동화 모델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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