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소프트캠프가 코스닥 입성을 노린다.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은 케이비제11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위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1999년 설립된 소프트캠프는 1세대 보안기업으로, 2014년 12월에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소프트캠프 측은 국내 특허 37건, 해외 특허 19건 등록으로 자체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등 문서에 특화된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내부정보 유출방지와 외부위협 대응 분야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클라우드 기반한 글로벌 보안 서비스(SECaaS)와 개방형 문서보안(DRM) 플랫폼, 공급망 보안 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캠프의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69억3,000만 원이다. 2019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6억4,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특히, 2019년 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86% 상승했다.

소프트캠프 실적 자료(자료=소프트캠프, 연결재무제표 기준 / 단위: 백만원, %)
소프트캠프 실적 자료(자료=소프트캠프, 연결재무제표 기준 / 단위: 백만원, %)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코넥스 시장 입성 후 지난 5년간 내실을 다지면서 IPO 추진에 필요한 준비를 탄탄하게 해왔다”라며, “당사가 본격적인 성장의 시기로 도약하고 있는 올해가 코스닥 이전 상장의 적기라 판단해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프트캠프는 오는 11월에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열고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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