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문서보안 전문 기업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가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소프트캠프는 케이비제11호기업인수목적(KB제11호스팩)과 합병상장 예비심사 청구에 대해 한국거래소의 승인을 받았다고 8일 전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 17일이며,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12월 30일이다.
소프트캠프의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169억3,000만 원이며, 2019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도 86억4,900만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019년 반기 연결기준 전년동기 대비 886% 상승했다.
1999년 설립된 소프트캠프는 정보보호 영역에서 자체적으로 문서 특화 원천 보안 기술을 확보해 내부 정보 유출 방지 및 외부 위협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 분야로는 문서보안, 영역보안, 문서중앙화, APT 대응 솔루션 등이 있다. 아울러 최근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보안 서비스(SECaaS)와 개방형 문서보안(DRM) 플랫폼, 공급망 보안 시스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문서보안 전문 기업으로서 설립한 지 20년째 되는 해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문서보안 영역에서의 핵심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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