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상장을 앞둔 보안 기업 소프트캠프가 CC인증을 획득하고 2020년도 공공기관 및 글로벌 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11일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문서 암호화 주력 솔루션인 ‘다큐먼트 시큐리티(Document Security V5.0)’ 제품에 대해 CC(Common Criteria)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CC인증 획득을 계기로 내년도 공공기관 문서 암호화 영업에 탄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프트캠프가 취득한 국제용 CC인증은 해당 인증을 상호인증하는 국제협정인 국제상호인정협정(CCRA, Common Criteria Recognition Arrangement)에서 정한 기준 및 절차 등을 준수한 획득한 인증이다.

소프트캠프는 IT 및 보안 기업이나 관련 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절차라며, 주력 문서 암호화 제품의 국제용 CC인증 취득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돼 다각도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사진=소프트캠프)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사진=소프트캠프)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문서 암호화는 클라우드 환경의 저변이 확대될수록 기업 내 주요 정보에 대한 관리 이슈와 함께 자연스럽게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라며, “다큐먼트 시큐리티의 국제용 CC 인증 취득으로 경쟁력을 한층 높여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동시에 국내 공공 시장의 점유율 확대에도 탄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캠프는 케이비제11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다음 달 3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1999년 설립 이후 문서 보안과 관련해 특화된 자체 원천 보안 기술을 확보해 내부 정보 유출 방지는 물론 외부 위협 대응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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