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보안기업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가 코스닥 상장에 한걸음 다가섰다. 

소프트캠프와 케이비제11호스팩(258790)은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프트캠프는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며, 양사는 다음 달 5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치는 등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예정대로 12월 30일 합병 신주를 상장한다. 양사의 합병 비율은 1:4.13이며, 합병기일은 12월 17일이다. 

소프트캠프는 코스닥 상장 후 4차 산업혁명에서의 스마트팩토리 공급망 보안 사업,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신규 사업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소프트캠프가 일본 파트너사인 아즈치와 SLA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소프트캠프)
소프트캠프와 케이비제11호스팩(258790)은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소프트캠프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양사의 합병에 찬성을 해주신 많은 주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최종 합병까지 남은 일정을 잘 마무리해 투자자 여러분께 새로운 소프트캠프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케이비제11호스팩 관계자는 “문서 보안 분야에서 차지하고 있는 안정적인 시장 지위, 오랜 업력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도약하는 소프트캠프의 미래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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