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올해 연구개발(R&D)분야 핵심인력 200여 명을 포함해 400명 이상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사업 영역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것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업계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진행한다.

지난해 야놀자는 채용 계획 목표치였던 300명보다 100명 더 많은 400여 명을 신규 채용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체 임직원수는 지난 해 1월 400여 명에서 올해 1월 기준 800명 이상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채용의 절반 이상이 R&D 분야 인재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주요 대기업 출신 비율도 30%를 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올해에도 R&D 핵심인력 200여 명을 포함해 20여 개 직군, 총 4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R&D 분야는 무한 경쟁 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상시 채용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따라 글로벌 인재 채용도 확대되고 있다. 그 외 △마케팅 △전략기획 △재무회계 △영업기획 △경영지원 등 전사 차원의 인력을 집중 보강할 예정이다. 직군별 자세한 모집요강은 야놀자 기업 홈페이지와 국내외 주요 채용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채용뿐 아니라 사내 추천제도를 통한 우수인재 영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사내 추천제도는 야놀자 직원이 추천한 인재를 스카우트하는 것으로, 채용 확정 시 입사자와 추천인에게 최대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이미지=야놀자)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이미지=야놀자)

야놀자는 임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우수인재들의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야놀자의 기업문화를 적용한 복지제도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을 극대화하고자 부서별 출근시간 선택제를 실시하는 한편, 야놀자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야놀자 10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업무 시에는 전 직원이 ‘허먼밀러’사의 의자를 사용하는 등 쾌적한 업무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비∙도서구입비∙건강검진비∙회식비∙생일축하금 및 경조사비 지원, 임직원 단체 상해보험, 장기 근속자 포상, 로봇 커피머신 및 자판기, 전 층 안마의자 비치 등 복지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우리 야놀자 피플파트너실장은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야놀자의 비전인 만큼, 임직원들도 쉴 땐 잘 놀고, 일할 땐 몰입하는 것이 야놀자 인재 육성의 지향점”이라며, “지속적인 채용 강화와 함께 글로벌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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