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화웨이가 한국에서 대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화웨이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9일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기탁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화웨이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ICT, 컴퓨터, 전자 등 관련 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재단에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 이를 통해 4차산업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대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2018년에도 한국화웨이는 10명의 관련 분야 장학생을 선발하여 생활비장학금 5000만 원을 제공했다. 이번에는 기부장학금 규모를 1억 원으로 대폭 늘려 2019년에 총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학기 동안 1인당 총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한국화웨이에서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선뜻 동참해 주신 데 대해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인재육성을 위한 한국화웨이와 재단의 기부금 사업이 신산업 분야와 공공분야 협업의 좋은 본보기가 돼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멍 샤오윈 한국화웨이 대표는 “한국화웨이는 ‘In Korea, For Korea’라는 비전 아래 한국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푸른등대 장학금은 뛰어난 한국의 학생들이 4차 산업 혁명과 미래 ICT의 주역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가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멍 샤오윈 한국화웨이 대표(왼쪽)와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사진=화웨이)
멍 샤오윈 한국화웨이 대표(왼쪽)와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사진=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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