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어도비가 저장한 스캔 파일을 수정할 수 있는 어도비 스캔의 새로운 기능을 22일 공개했다.

어도비 도큐먼트 클라우드에 저장한 스캔 파일이 여러 페이지로 구성됐을 경우 사용자는 페이지 추가, 삭제 또는 재정렬 할 수 있다. 애크로뱃이나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또 일부를 다시 자르거나 정리해 저장할 수 있다.

예컨대 여러 페이지로 구성된 스캔 파일 내 한 페이지를 교체하고 싶다면, 교체 페이지 삭제→추가 페이지 스캔→스캔한 페이지 원하는 곳 삽입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한편 어도비 스캔은 저조도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 선명하고 밝은 이미지를 캡처하기 위해 모바일의 플래시를 자동으로 작동하게 한다. 또 어도비 스캔 앱은 사용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의 그림자를 인지하고 밝게 해준다. 어도비 관계자는 “사용자가 적절한 빛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어도비 스캔은 다운로드 수 730만 이상을 기록했고, 월평균 23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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