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어도비는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가 최근 발표한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소프트웨어 제품군(EMSS) 2018년 1분기’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포레스터는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7개 기업을 대상으로 40여개 부문을 평가해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소프트웨어 제품군 보고서를 발간했다. 어도비는 ‘현재 제공 중인 솔루션’과 ‘전략’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레스터는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소프트웨어 스위트를 분석, 관리, 인사이트 등을 통해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마케팅을 지원하는 ‘통합 마케팅 기술 솔루션 포트폴리오’라고 정의했다.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소프트웨어 제품군 보고서에 따르면 어도비는 다른 기업들보다 마케팅과 소비자 참여에 계속 집중하고 있으며,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또 어도비는 데이터, 콘텐츠와 제품 간 기능 통합을 위해 핵심 플랫폼 서비스에 투자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디지털 인텔리전스, 콘텐츠 관리 및 인공지능 기능 개발에 뛰어나다고 서술했다.

어도비는 ‘2018년 1분기 크로스채널 캠페인 관리 보고서’에서도 리더로 선정됐다. 크로스채널 캠페인 관리 보고서에서 12개 크로스채널 캠페인 관리 기업 중 ‘전략’ 부문에서 최고점을 얻었다.

크로스채널 캠페인 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어도비는 자사의 고객 데이터 관리 플랫폼 역량과 풍부한 콘텐츠 기반의 자격인증(CCCM) 디자인 그리고 관리 툴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냈다. ‘기본’ 및 클래식’ 버전 모두 사용자 경험(UX)과 워크플로우을 통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으로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도 보장한다.

아심 찬드라 어도비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전략 마케팅 부문 수석부사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어도비의 업계 리더십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는 콘텐츠와 데이터를 통합한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도적인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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