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1주당 가격이 160만원에 달하는 '황제주' 롯데칠성음료가 누구나 살 수 있는 '국민주'로 거듭난다. 롯데칠성은 6일 이사회를 열어 발행가액 5000원을 500원으로 변경하는 10대 1 비율의 액면분할을 결정했다.액면분할이 단행되면 이날 종가 기준 160만원인 주가는 16만원으로 10분의 1로 낮아지고, 유통주식 수는 10배 늘어난다.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의 경우엔 기존 79만9346주에서 799만3460주가,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는 7만7531주에서 77만5310주가 유가증권시장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삼성 이건희·이재용 부자가 올해도 나란히 배당액 1·2위에 랭크했다. 이들 부자에게 배당된 금액은 6147억원에 달했다.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와 두 딸인 이부진·서현도 '톱10'에 모두 포함돼 부러움을 샀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구광모 LG 회장은 처음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상장사 2265곳 가운데 지난 26일까지 배당(중간·결산 포함)을 발표한 823곳의 배당액 집계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배당을 발표
[디지털투데이=신민경 기자] 현대자동차와 삼성, SK, 롯데, LG 등 이른바 '5대그룹'의 토지자산이 2017년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 총 67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0년 전인 2007년(24조원)과 비교해 약 2.8배(약 43조6000억원) 늘어난 수치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6일 서울 종로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5대재벌 토지자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토지자산이 가장 많은 그룹은 현대차로 2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전 부문에서 776명을 채용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수치다.25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올해 신기재 A321-네오와 A350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운항 승무원, 캐빈 승무원, 정비직 등 안전운항과 관련된 직종 채용을 대거 늘릴 방침이다.캐빈 승무원은 전년보다 38% 늘어난 425명을, 정비직은 32% 늘어난 140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운항 승무원과 일반·영업·공항서비스직 외 항공전문직군 등도 각각 141명, 70명 뽑을 계획이다.운항 승무원과 항공전문직은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SK그룹이 1년 새 자산을 23조원 이상 늘리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재계 2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삼성그룹은 압도적으로 '재계 1위' 자리를 지켰다. 국내 60개 대기업집단의 공정자산은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0개 대기업집단의 공정자산은 총 2048조355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말(1966조7100억원)과 비교해선 81조6450억원(4.2%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겨울의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곧 있을 따뜻한 봄철의 강력한 미세먼지가 벌써부터 걱정이다. 미세먼지로 인한 면역력 저하는 건강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바로 프로바이오틱스의 꾸준한 섭취라는 연구 결과가 있어 눈길이 간다.미세먼지는 화석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이다. 일반 먼지나 황사에 비해 입자가 굉장히 작아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바로 폐로 유입될 수 있다. 게다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카드뮴, 납, 비소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팔도가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19일 '괄도 네넴띤'을 내놨다. '괄도 네넴띤'은 팔도 비빔면 포장지 글씨체가 언뜻 '괄도 네넴띤'처럼 보인다고 해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한 신조어다. 팔도는 이 신조어를 35주년 기념 한정판 비빔면의 이름으로 채택했다.'괄도 네넴띤'은 기존 팔도 비빔면보다 매운맛이 강조된 제품이다. 팔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 5배의 할라피뇨 매운맛으로 재탄생됐다"고 밝혔다.제품명도 '괄도 네넴띤'으로 읽힐 수 있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연간 일자리가 40만개 넘게 사라지고 임금소득과 소비까지 큰 폭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파이터치연구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보고서 '주 52 근로시간 단축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연간 일자리는 약 40만1000개, 총 임금소득은 약 5조6000억원, 실질 GDP(국내총생산)는 약
[디지털투데이=신민경 기자] 피부 색소침착은 멜라닌의 색소침착과 생활습관 또는 잦은 제모나 왁싱 등 피부의 마찰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특히 엉덩이나 겨드랑이, 팔꿈치 등 몸 곳곳에 생긴 색소침착은 피부 표면에 거뭇하게 남아 외적인 측면에서 단정하지 못한 인상을 주기도 하며 한번 생긴 피부착색의 흔적은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미백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바디미백크림이 팔꿈치 하얘지는 법이나 겨드랑이 색소침착, 엉덩이 색소침착, 색소침착 없애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8일 기준 관객 110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몰이 중인 영화 '극한직업' 덕에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굽네치킨'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수원왕갈리통닭'이 인기를 얻으면서 이와 유사한 '굽네 갈비천왕' 매출도 덩달아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굽네치킨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한 지난 1월23일 이후 '갈비천왕'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0% 올랐다. 지난 2016년 12월 출시한
"싸고 좋은 것은 없다"는 말이 있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질 좋은 물건은 찾기 힘들다는 의미다.서울 은평구에 사는 주부 A씨는 빨래에서 이물질이 나오는 걸 보고 소셜커머스 앱으로 최저가 상품을 찾아 세탁기청소 서비스를 맡겼다. 대기업 홈케어(홈클리닝) 브랜드의 세탁기청소 상품에 비해 50% 이상 저렴하고 상품 소개페이지 적혀 있는 문구도 믿음을 더했다."AS(사후관리) 기간 3개월, 신속한 해피콜, 친절한 서비스"라니.주부 A씨는 세탁기청소 서비스를 최저가 업체에 맡길 때만 해도 "난 역시 쇼핑의 여왕이야"라며 깔깔대며 자랑스러워
[디지털투데이=신민경 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 등 유통 재벌은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특별한 게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론 이들도 이번 설엔 일반 서민들처럼 가족들과 함께 보낼 것으로 보인다. 별다른 공식일정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냥 가족들과 웃으며 시간을 보낼 수는 없는 노릇. 기업 최고 책임자로서 새로운 사업 전략을 구상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이재현 회장은 별다른 외부 일정을 갖지 않은 채 가족과 함께 자택에서
올해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시간당 8350원이다. 2017년 대비 약 29% 인상된 수치다. 이미 지난해, 전년보다 16.4%나 오른 최저임금으로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용과 소득분배지표도 크게 악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최저임금도 2018년보다 10.9%나 인상돼 경제전반에 더 큰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이미 인상된 최저임금이야 어쩔 수 없다. 그렇더라도 내년 우리 경제에 최저임금을 인상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봐야 한다.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노사 간 협의에 의해 도
도심이 주목받고 있다. 9.13부동산대책 발표이후 지난 21일까지 서울에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종로구다.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이 0.09% 하락한 반면 종로구는 무려 1.22% 상승했다. 중구도 만만치 않다. 0.93% 올라 종로구와 강북구(0.94%)에 이어 3위의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종로구와 중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이다.서울의 도심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직장 때문이다. 부동산시장의 가장 큰 명제는 직주근접인데 직장은 3대 도심에 몰려있다. 성장률이 갈수록 정체되는 선
▲대표이사 사장 겸 편집국장 박민수 ▲CSR본부장 겸 문화에디터 하응백 ▲경제·산업에디터 김동호 ▲경영지원실장 안재출
'혁신'을 논할 때, 빈번하게 등장하는 용어들 중에 '창조적 파괴'라는 것이 있다. 본래 창조적 파괴는 마르크스 이론에서 자본주의 체제에서 부의 축적과 소멸이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한 용어였다. 그러나 조세프 슘페터는 이러한 용어를 자신의 관점에 맞게 재해석했고, 1942년에 발간된 그의 저서 를 통해 오늘날 혁신을 논할 때 상기하게 되는 보편적인 개념으로서의 '창조적 파괴'를 전파시켰다. 슘페터가 '창조적 파괴'라는 용
9.13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이후 100일이 지났다. 대책 발표 이전 100일과 비교하면 부동산시장이 많이 달라져 있음을 알수 있다. 그동안 여타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압도하던 서울보다 경기도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아졌다.서울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전국 부동산 투자자들의 로망이었던 강남보다 강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올랐다. 9.13대책이 발표된 이후 100일 동안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2019년 부동산시장은 상승과 하락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했던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이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새해 여행 지원행사 '2019 체크인! 백만원빵 새해여행'을 연다.오는 6일까지 앱 내 메인 배너 이벤트를 통해 행사 응모시, 사용자 6명을 추첨한다. 당첨자에게 최대 30만원에서 최소 10만원 상당의 숙박권을 준다.이벤트 페이지에서 '소확행 vs 호캉스' 여행 콘셉트, '가본 곳 vs 안 가본 곳' 여행지, '연인 vs 가족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종합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여기어때'로 유명한 위드이노베이션이 2018년 사용자 개인정보 이용내역 통지 과정에서 이메일 주소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여기어때의 개인정보 이용내역을 알리는 내용을 한 사람에게 전송할 때, 9명~14명의 다른 사용자 이메일 주소가 수신자에 함께 노출됐다. 이러한 형태의 이메일이 약 1만3000여건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30조의2에 따라 사용자들을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올해 국내 주요 대기업집단들이 순환출자 구조를 끊고 내부거래 개선에도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지켜본 '시장경제의 파수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년엔 소유지배구조 개선이 확산하도록 엄정한 법 집행과 함께 제도 개선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공정위가 28일 발표한 '2018년 대기업집단의 자발적 개선사례'를 보면, 올 한해 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공시집단) 60곳 중 15개 집단에서 자발적으로 개선안을 내놓거나 이미 추진했다.개선